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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Luna&Garry Diary/2019_Luna (7)
Luna&Garry Diary

본격적인 1주일의 병가가 시작되었다. 주말 내내 집에서 가만히 누워만 있으니 답답하다고 개리한테 칭얼거리기 시작했다. 사실 휴가도 냈으니 한적한 곳으로 가서 세상과 단절되어 지내고 싶었는데, 오픈 된 캠핑 사이트가 없었다. ㅠㅠ 보다 못한 개리가 오랜만에 빔으로 영화를 보자고 제안했다. '오~ 그것 참 굿 아이디어.' 봐야지 하고 미뤄뒀던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를 드디어 보게 되었다. 이번에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영화관에 가서 꼭 보자요~! ;) 영화 줄거리를 잘 기억하지 못하는 나는 마블 시리즈 영화를 다 봤음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보는 내내 개리한테 이전 시리즈의 내용들을 물어봤다. 참 신기한게, 늘 같은 장면에서 똑같은 질문을 한다고 한다. 특히 에일리언 영화 볼 때 ㅋㅋㅋㅋ 늘 짜증한번 내지 ..

수술 타임라인 2018년 9월 Pelvis 초음파검사 2018년 10월 자궁근종 약 6cm 진단 2018년 12월 11일 2차 Pelvis 초음파검사 2018년 12월 28일 과다출혈, 기절 직전, 호흡곤란 2019년 1월 3일 클리닉 패밀리닥터 예약, 부인과 전문의로 연결 2019년 1월 7일 피검사 2019년 1월 12일 응급실 2019년 1월 17일 부인과 전문의 진찰, 수술일자 확정, 1차 호르몬주사 투여 2019년 2월 15일 2차 호르몬주사 투여 2019년 4월 25일 자궁근종 제거 수술 (Hysteroscopic Myomectomy), Day Surgery 2019년 4월 25일 오후 1시 30분 기다리던 수술일 출혈이 너무 심했던지라 헤모글로빈의 정상수치를 만들기까지 3개월의 시간이 필요했..

2019. 4. 22 4월 말 자궁근종 제거 수술을 앞두고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기 위해 패밀리닥터를 보러 갔다. 아침 겸 점심으로 개리가 차려 준 닭곰탕을 후루룩 먹고~. 건강하기를 그리고 아프지 말길 바라는 남편의 마음이 밥상에 담겨있는 듯하다. 화려하지 않은 담백한 밥상이 그와 많이 닮았다. :) 출산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패밀리닥터에게 그동안의 진찰기록과 상황들을 설명하고 초음파와 피검사를 받기위한 처방전을 받고 나왔다. 날씨가 많이 좋아져서 이제 봄이 왔나보다 했는데, 겨울이 가는게 아쉬웠는지 이날은 눈이 펑펑 내렸다. 이대로 집으로 가기는 아쉬워서 개리와 함께 팀홀튼으로 향했다. '눈도 내리고, 날씨도 흐리니 베이글과 얼그레이티를 먹어야만 할 것 같아!' 라고 개리한테 이야기 했더니 풉 하..

2019. 4. 10 오늘 점심은 뭐먹지? 하고 고민하고 있는데 남편이 맛있게 그리고 멋있게 만들어 준 미소라멘. 캐나다에 이민 온 후부터 외식보다는 집밥이 더 익숙해진 요즘이다. 매일 식탁에 앉아 함께 식사를 한다는 것이 이렇게 근사한 일임을 왜 전에는 몰랐을까. 소소하지만 함께하는 일상에 늘 감사하기를. :)

2019. 3. 20 우리 예쁜 파붕이가 실버 색상의 차인가 싶을 정도로 세차를 너무 오래 전에 했던지라.. 날씨가 좋아지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드디어 세차를 했다. 비용도 저렴하니 코인 세차장으로 갈까하다 아직 한번도 안해봐서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부터 들길래 그냥 전에 가봤던 코업 세차장으로 가기로! 쏘아대는 물줄기를 보면서 왜이렇게 내 마음도 후련하던지!! 우리 파붕이 미안해~ 그동안 많이 답답했지? 우리 파붕이 사이드 미러가 이렇게 깨끗했었나. 우리 파붕이 앞유리 시야가 이렇게 탁 트였었나. 반짝반짝 빛나는 붕붕이. 이 상태가 오래가기를 바라며. 내일 눈 안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