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na&Garry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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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Garry Diary/2019_Luna

#프롤로그

Luna Garry 2019. 5. 1. 13:24

대학교 졸업한지 벌써 7년.

결혼한지 벌써 4년.

캐나다 온지 벌써 3년.

하루하루 바쁘게 살다보니

인생에서의 굵직한 일들이 벌.써. 라는 단어가 어울릴만큼 시간이 훌쩍 지났다.

오늘도 내일은 어제가 되는 것처럼 매일매일 시간은 흘러가는데

나의 어제를, 웃고 울었던 나의 과거들은 내 머리 속에만 존재한다는 것이

왜인지 아까운 생각이 문득 들었다.

기억하는 것보다 잊어버리는 것이 더 많기 때문은 아닐까?

그래, 매일은 아니더라도 소소하지만 소중한 순간들을 기록해보자!

이 일기장에 머물러 있을 나의 시간을 기대하며.

2019.03.15

낡은 초등학교 일기장이 생각나는 어느 날.

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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